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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핵심 용어 | 법인세·이자 차감 전 영업이익 (EBIT) - Vol. 6 of 18

Jihun Lee
2024년 4월 23일
읽는데 약 4 분 소요
RegulationCompliance

법인세·이자 차감 전 영업이익 (EBIT) 정의

​EBIT은 법인세 및 이자를 차감하기 전의 이익을 뜻합니다. 기업의 부채와 관련된 이자 비용과 관할 지역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세금을 제거하여 운영 성과에만 초점을 맞춘 회사의 수익성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EBIT은 Earnings Before Interest and Taxes의 약자입니다. Earnings는 기업이 창출하는 순이익을 의미합니다. Interest의 경우 이자 비용을 의미하며 해당 비용을 제외시켜 기업의 자금 조달 역량과 무관하게 기업의 핵심 운영의 수익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axes는 세금을 뜻하며 기업의 소재지마다 세율이 다르게 적용되며 납부하는 세금의 종류가 다르다 보니 세금을 제외해야 기업 간의 재무제표를 비교 할 때 공정한 비교가 가능합니다. 감가상각 및 상각이 어떻게 처리되는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EBIT는 일반적으로 영업 이익이라고도 합니다.

EBIT과 영업이익 차이

EBIT와 영업이익은 모두 기업의 핵심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성을 측정하는 재무 지표입니다. 그러나 재무제표에서 계산하고 표시하는 방식에 따라 두 지표 사이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EBIT와 영업이익 둘 다 기업의 수익성을 측정하지만, 다른 측면에 초점을 맞춥니다. EBIT에는 모든 영업 이익이 포함되며 이자 및 세금만 제외한 영업 외 소득 및 비용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수익성을 폭넓게 파악할 수 있어 자본 구조나 세금 납부 환경이 다른 기업을 비교하는 데 유용합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영업 외 수익이나 비용을 제외한 회사의 핵심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을 측정합니다. 이는 회사의 주요 비즈니스 활동의 효율성과 수익성에만 초점을 맞춥니다.

재무제표에서 EBIT는 항상 직접 표시되는 것은 아니며 따로 계산을 해야하며, 영업이익은 일반적으로 “영업이익”으로 명확하게 표시됩니다. EBIT는 자금 조달 및 납부할 세금 이전의 수익성을 파악하는데 사용되는 반면, 영업이익은 영업 외 요인을 제외하여 기업의 주요 활동성과를 파악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법인세·이자 차감 전 영업이익 (EBIT)의 산정

EBIT를 산정하는 방법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순이익을 활용해서 산정하는 방법과 영업이익을 활용해서 산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EBIT=순이익+이자비용+세금

혹은

EBIT=매출−영업비용−매출원가 (COGS)

EBIT를 계산하는 것은 기업의 수익성을 명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평가하고, 같은 업계 내 기업을 비교하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EBIT는 외부 재무 요소와 무관하게 기업의 주요 활동의 성과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기업의 경영 품질, 운영 위험 및 전반적인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에도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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